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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다섯살 5월 23일 문경에 놀러 왔다 비행하는 기체보고 엄마아빠 졸러서 혼자만 체험비행한 다섯 살 꼬마 아가씨 한 번 하고 한번 더 하겠다고 엄마 졸라서 연달아 두 번 체험비행 했다다섯 살 정도 꼬마들 대부분 얌전히 있는 게 정상인데겁이 없는 건지 몰라서 용감한 건지 손 날갯짓에 발장구에 급기야 하네스에서 손까지 빼서 마치 뛰어내리는 포즈를 취해서 깜놀까지 가벼운 윙오버에 더해달라는 흔치 않은 꼬마였다 아마도 이 기억이 오래 남아 결국 조인이 되지 않을까 짐작한다 꼬마도 평범치 않았지만 혼자 보내는 부모님도 흔치 않은 부모님이다담에 VVIP 타러 오겠다고 갔는데 조만간 또 올 것 같다 2026. 5. 25.
문경의 밤 서쪽하늘에 금성 샛별이 유난히 반짝이는 밤이다대한패러팀에 진성이와 회원분과 삼겹살 파티에 불멍을 한다아마도 살이 찌는 이유가 진성이 임에 분명한 것 같다주말마다 바비큐에 술파티이니 조석으로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진성이도 젊은 시절 산쟁이라 않을 때마다 이야깃거리가 많다설악산 천화대 석주길도 알고 인수봉 취나드A길도 알고 있어 이야기를 하다 보면 3~4시간이 훌쩍 지나 버리고 마치 산쟁이시절 막영 하는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이런 센티함에 빠질 수 있는 이런 밤이 좋다이런 밤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다지난 시절 인수봉 바위에서 히말라야 눈밭에서 알프스 초원 위에서 보던 샛별이 오늘 문경에서 보이는 샛별과 변함없이 같은데 오직 변한 건 나 뿐이다불멍 사진을 찍고 보니 에베레스트 등반 시 동상으로 잘랐.. 2026. 5. 23.
김해 이팝나무 라이딩 사무실 천곡리이팝나무 신천리이팝나무 흥덕사 봉화마을 사무실 4시간 40분 65.8km 시기상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천년기념물이라고 해서 보고 오기로 한다목포라이딩 후 첫 장거리인데 계속 말썽이던 앞타이어가 수리가 제대로 된 것 같다비행 다니며 수없이 지나 다녔던 길을 잔차로 간다 진례 활공장을 지나고 희섭형님 집도 지나고 천곡리이팝나무에 도착했다꽃이 다 지고 푸른 잎만 남은 나무가 왠지 측은함을 느끼게 한다 고목이 다 그렇겠지만 가지들이 앙상함을 보여줘서 그런 것 같다정자에 않아 간식과 커피를 마시며 쉬다 10여 km 떨어진 신천리이팝나무를 찾아간다길이 시내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간다이곳은 아직 꽃이 남아 하얀풍성함을 보여준다바람에 일렁이는 꽃잎들이 춤사위같이 우아하다천년기념물답게 주위 정비도 잘되어 .. 2026. 5. 7.
ㅡ26년 생활체육대축전 4월 25~26일 김해 진례 활공장에서 개최되었다매년 선수와 임원으로 참가하다 올해는 이륙장 통제관으로 참가했다이대회는 1년 만에 보는 얼굴들이 참 많아서 좋다함께 텐덤 하던 경수도 서울팀으로 참가했고 잠시 요양 중인 경석이도 응원차 와서 만났다한자리에서 예전의 전국의 동호인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기상이 다소 오라가락 했지만 3일간 비행은 잘되었고 대회도 잘 마쳤다이륙이 아직은 미숙한 선수들도 많아 가슴이 철렁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지난시절에는 파라캠프 회원들과 선수단을 만들어 참가하고 즐길때가 좋았는데 지난 기억속의 한 페이지로 넘어간 시절이다 2026. 5. 4.
하늘에서 만난 친구 5월 2일 문경 활공랜드 체험비행 중 하늘에서 만난 친구~~~^^ 2026. 5. 3.
대야산 트레킹 강풍예보로 비행 안 돼 대야산 트레킹 했다대야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9시 반에 출발하여 용추폭포- 월영대 -피아골계곡으로 11시 20분 징상도착- 밀재- 월영대 1시에 주차장 도착했어니 3시간 30분 소요되었다930m 고지로 높지 않은 데다 규모도 작아 보이는데 왜 국립공원 인지 모르겠다피아골계곡의 상부 쪽은 테크계단길이 7-80%는 되는 것 같다그만큼 험하고 가파르단 뜻이겠지...이쪽 지역 산들의 특징이 화강암으로 형성된 봉우리와 능선들이 많은데 여기도 다르지 않다희양산이나 조령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하얀 암봉들과 암릉으로 이어진다코스는 여러 곳이 개발되어 있는데 불조심 기간이라 피아골 밀재코스만 오픈되어 있다용추폭포와 월영대는 그저 내 눈엔 평범한 계곡으로 보이는데 용추계곡은 조금 특색.. 2026. 5. 1.